‘뮤직뱅크’ 워너비·NCT127·스누퍼, 신인돌의 무서운 성장

2016-07-22     이나래 기자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뮤직뱅크’ 화려한 퍼포먼스와 실력을 갖춘 신예 아이돌이 대거 등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데뷔한지 만으로 1년도 안 된 신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는 씨엔블루의 강민혁과 라붐 솔빈의 진행 아래 아이돌그룹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워너비는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 ‘왜요’를 열창했다. 하얀 가운과 타이트한 상의를 입은 워너비는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왜요’는 가사에는 한눈에 반한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섹시하고 매력적인 여자를 표현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워너비의 독보적인 콘셉트가 만나 귀와 눈을 만족시키는 무대를 완성했다.

스누퍼는 곡과 어울리는 청량한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균 신장 180cm의 아이돌답게 모델포스를 발산하며 ‘너=천국’을 열창,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너=천국’은 슈거팝 장르로 따뜻하면서 아련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으면서도 리드미컬한 후렴구가 만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좋아하는 상대를 천국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NCT127은 악동을 떠올리게 만드는 의상을 입고 ‘소방차’ 무대를 꾸몄다. 특히 자유분방하면서도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에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소방차’는 불이 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불을 끄는 소방차처럼, 음악을 통해 무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친 모든 이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만들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비스트, 원더걸스, 세븐틴, 마틸다, 브레이브 걸스, 아스트로, NCT 127, 비트윈, 스텔라, 워너비, FT아일랜드, 페이, 조미, 여자친구, 에릭 남, 스누퍼, 브로맨스, 구구단, 멜로디데이, 소나무, 매드타운 등이 출연했다.

 

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