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둘라꽃부터 프로폴리스까지… 화장품 속 성분 파헤치기
2015-04-24 김수진 기자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천연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호주의 스킨케어 제품들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그라함스(Grahams)의 '칼렌둘리스 플러스 크림'이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카렌둘라 꽃은 칼렌둘리스 플러스 크림의 대표 성분으로 다량 함유돼 있으며, 피부의 면역력을 높여줘 아토피와 피부 발진 등이 생기기 쉬운 피부에 사용하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에뮤오일, 마누카 꿀 등의 천연유래성분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에뮤 오일이란 호주의 특산 조류인 에뮤새로부터 추출한 천연 오일로 오메가산 등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해 재생 효과가 뛰어나다. 또 뉴질랜드의 대표 수출 식품인 마누카 꿀은 천연 향균, 항염, 보습 효능을 자랑한다.
화장품에는 반드시 보존제가 함유되어야 한다. 보존제가 함유되지 않은 천연 화장품의 경우, 개봉 후 미생물과 세균 번식이 빨라 몇 주 후면 피부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 칼렌둘리스 플러스 크림의 경우, 세이지 오일에서 추출한 페녹시에탄올이 1% 미만 첨가되어 있어 제품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그라함스 관계자는 “칼렌둘리스 플러스 크림의 효능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그라함스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 화장품 속 각 성분에 대해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그라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