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이수민 “단역에서 이젠 정식 연기, 초심 잃지 않을게요”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이수민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에서 고예지 역을 맡은 이수민은 “캐릭터가 저와 비슷하다. 중학교 2학년이고 자신에 대한 가치관이 확실하다. 열심히 팬생활을 하고 있는데 저와 닮아서 끌렸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그동안 단역을 하다가 ‘끝에서 두 번째 사랑’으로 정식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이수민은 “단역을 하다가 선배들도 만나고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 촬영을 할 때마다 초심 잃지 말자는 생각을 한다. 지금도 초심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잘해주셔서 많은 걸 배워가고 있다. 성장과정 같다”고 덧붙였다.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수민은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이 사랑한 이수민의 모습 그대로 가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정해진 원칙만 고집하는 지진희와 예측불가능을 즐기는 김희애와의 안티 에이징 중년 로맨스다. 오는 30일 9시 55분 첫 방송.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