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기획전 모차르트 '마술피리' 상영

2015-04-27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기획전 두 번째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메가박스가 봄 맞이 특별 콘텐츠로 준비한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기획전 '마술피리'가 내달 2일부터 29일까지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될 '마술피리'는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2013-2014 시즌 작품.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매년 7월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보덴 호수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호상 오페라 축제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호수 위로 펼쳐진 웅장한 무대와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무대로 유명하다.

빈 필하모닉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패트릭 서머즈가 지휘를, 데이비드 파운트니가 연출을 맡았다. 유명한 아리아인 밤의 여왕의 '지옥 같은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른다', 파파게노의 '나는야 새잡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권지혜 담당자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야외 오페라 축제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클래식 팬이라면 반가워 할만한 소식이다. 공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과 압도적인 무대의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기획전은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신촌 킨텍스 분당 대구 광주 해운대 등 8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일반은 3만원, 청소년 1만5000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사진=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