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유연석 강소라, 달달 케미 제주도 첫 촬영 '바라만 봐도 좋아'

2015-04-27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드라마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의 제주도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유연석 강소라는 내달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홍균 연출)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연석은 극 중 오너 셰프 백건우로, 강소라는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 차 이정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진행된 제주도 첫 촬영에서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달달한 '허니 눈맞춤'을 나누고 있는 것. 바다 앞 벤치에 앉아 서로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는가 하면, 사심 없는 무공해 웃음을 보여주는 등 한 폭의 그림같은 투 샷을 만들어냈다.

유연석과 강소라는 제주도 첫 촬영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중간, 중간 짬이 틈틈이 주변을 구경하며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 등 제주도에 푹 빠진 모습을 내비친 것. 이 마음은 연기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나면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한층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바닷가라는 장소 특성상 피치 못할 고충이 따르기도 했다. 사방에서 바람이 몰아치면서 배우들의 옷과 머리카락이 심하게 휘날리고, 가벼운 촬영 장비가 날아가 잡으러 가야 하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졌던 것. 하지만 유연석 강소라는 거센 바닷바람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망가진 헤어스타일 등을 재빨리 수습한 후 연기에 집중, 촬영이 보다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드라마 제작사 본 팩토리 관계자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지는 만큼 안방극장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연석 강소라를 비롯해 제주도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맨도롱 또똣'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제주도 방언으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색다른 발상에서 시작됐다.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 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본 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