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첫 대본 리딩부터 '화기애애'
2016-08-02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송재림, 김소은 주연의 ‘우리 갑순이’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BS 측은 2일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우리 갑순이’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본리딩 사진에는 송재림, 김소은, 이완, 김규리, 유선, 고두심, 장용, 이미영, 이보희, 김혜선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재림은 여친에게 빌붙으면서도 다른 여자를 곁눈질하는 공시준비생 허갑돌 역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했고, 김소은은 사랑과 현실에 혼란스러워하는 신갑순으로 분해 10년 연인 송재림과 애증이 교차하는 모습을 연기, 송재림과의 색다른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갑순의 오빠인 신세계 역의 이완은 처가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의사 사위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갑돌의 누나 허다해 역의 김규리는 허영기 많고 천방지축인 캐릭터로 분해 강력한 변신을 보였다.
부성철 PD는 “‘우리 갑순이’라는 큰 배의 선장으로서 안전 운행하겠다. 하루하루 즐겁고 모두에게 행복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다. 오는 8월 말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