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연극 '클로저' 앨리스 역으로 합류... 한층 화려해진 라인업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악어컴퍼니가 개막을 앞둔 연극 '클로저'(연출 노덕)의 앨리스 역할로 배우 박소담의 추가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연극 '클로저'는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진실의 의미를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
배우 박소담이 연기할 앨리스는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로 사랑에 저돌적이고 맹목적인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이다. 역대 '클로저' 앨리스에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이 캐스팅되며 항상 주목을 받았던 역할이기도 하다.
2013년 영화 ’소녀’로 데뷔한 박소담은 이후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으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겨울 강동원, 김윤석과 함께 출연한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신들린 연기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연극 ’렛미인’에 참여, 다시 한번 실력을 인정받으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스크린과 무대에 이어 KBS2 드라마 ’뷰티풀마인드’로 브라운관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박소담이 이번 연극 '클로저'의 무대에서는 어떠한 감성으로 관객을 만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연극 '클로저'는 박소담이 캐스팅된 앨리스 역에 이지혜, 댄 역에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래리 역에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 안나에 김소진, 송유현의 캐스팅 소식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소담의 추가 합류를 발표하며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최종 10인의 캐스팅을 완성한 연극 '클로저'가 3년 만에 어떤 무대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연극 '클로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티켓과 1차 티켓은 오는 11일 오픈될 예정이다.
사진=악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