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펜데일 쇼’ 케빈 “성 상품화? 노래-퍼포먼스 즐기는 쇼”

2016-08-03     이나래 기자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치펜데일 쇼’ 케빈이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펜데일 쇼’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엘리 연출가, 배우 제프, 케빈, 시바, 제이슨, 토리, 빌리, 제이, 조이, 코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케빈은 한국에 첫 공연을 앞두고 “라스베이거스에서 했던 퍼포먼스도 있고,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치펜데일 쇼’는 남성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이에 케빈은 “몸을 보여주기 위한 쇼가 아니라 즐기기 위한 쇼다.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남성의 성을 상품화하는게 아니라 여성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쇼다”라고 설명했다.

‘치펜데일 쇼’를 즐길 수 있는 팁으로 케빈은 “마음을 열고 쇼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19세 이상의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공연이지만 남성의 관람이 제지되진 않는다. 케빈은 “여성을 위한 쇼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와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는 케이팝 스타로 ‘치펜데일 쇼’ 배우들은 입을 모아 “강남스타일”을 외쳐 싸이의 위상을 짐작케 만들었다.

‘치펜데일 쇼’는 라스베이거스 리오 호텔에서 펼쳐지고 있는 여성전용 남성 스트립쇼다. 19세 이상의 여성관객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짜릿하고 아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는 8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사진=E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