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쏙] '연예반장' 워너비 아미, 일편단심 송중기 앓이... 이쯤 되면 출연 한번 어때요

2016-08-03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연예반장’ MC 걸그룹 워너비 아미가 배우 송중기 광팬임을 입증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2 ‘연예반장’에서는 MC 토니안과 아미가 배우 송중기의 아지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은 “오늘 아미 씨가 원하는 스타의 아지트를 찾아왔다”며, “그럼요, 저의 유대위 님.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은 “이상형이 어떻게 매주 바뀌나. 지난주에는 김우빈 씨 아니었나”고 물었고, 아미는 “원래 여자의 마음을 갈대라”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토니안은 아미에게 “매번 송중기, 송중기 말했다.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말했고, 아미는 자신 있다며 굳은 의지를 표했다.

먼저 토니안은 송중기의 데뷔작에 대해 물었고, 아미는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고 단숨에 답을 했다. 이에 토니안은 기습적으로 H.O.T의 데뷔연도를 물었고 아미는 답을 하지 못했다.

아미에게 질투를 느낀 토니안은 “이번 기회에 알려주겠다. 1996년도에 데뷔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아미는 “조상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토니안은 아미에게 “송중기 씨를 만나게 된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나”고 재차 물었고, 아미는 “송혜교와 호흡은 어땠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토니안은 “여자친구 있나고 물어보고 싶은 거 아니냐”라고 언급해 아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송중기가 액션 연기를 위해 다녔던 액션 스쿨에 도착했다. 토니안과 아미는 액션 연기 수업 전 진행된 몸풀기 체조부터 힘든 기색을 보여 폭소케 했다.

액션을 배우고 난 토니안과 아미는 송중기가 자주 찾는 음식점에 들렀다. 두 사람은 송중기가 즐겨먹는 닭가슴살 샐러드와 버섯버거를 맛있게 먹었다.

토니안은 버섯버거를 먹은 뒤 “고생한 것을 보상받는 느낌이다. 저는 ‘연예반장’이 참 좋다”고 뜬금없이 고백을 했다. 이후 그는 “갑자기 송중기 씨가 들어왔으면 대박인데...”라고 말했고, 아미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 미소 지었다.

이날 아미는 송중기를 향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송중기의 데뷔연도는 물론 이상형이라고까지 밝히며 마음을 표했다.

특히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토니안의 귀여운 질투는 방송을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 더욱 시선을 모았다.

한결같은 순애보로 송중기를 향해 무한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는 아미의 소망이 이뤄질 그날을 기다려 본다.

 

사진=JTBC2 ‘연예반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