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쿤, 화끈한 1위 공약 “상의 탈의하고 무대할 것”

2016-08-04     이나래 기자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업텐션이 화끈한 1위 공약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업텐션 네 번째 미니앨범 ‘섬머 고!(Summer g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류근지가 맡았다.

1위 공약으로 선율은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겠다”며 아이 같은 대답을 했다. 진후는 “팬들과 해변에서 같이 무대를 꾸미겠다”고 언급했다.

쿤은 “1위한 무대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앙코르 무대를 하겠다. 심의에 걸리지 않게 잘 가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 같이 벗겠다”고 폭탄 발언했고, 이에 멤버들은 격하게 거부했다. 이에 쿤만 벗는 것으로 협의가 됐다.

쇼케이스 내내 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쿤은 “골격이 있고 근육도 있어서 식단 조절은 안 한다”고 털어놨다.

몸매 관리 비결로 쿤은 “쉬는 시간에 아령과 덤벨로 운동했다. 근육이 잘 붙어서 다른 멤버들 보다 수월하게 몸 만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오늘이 딱이야’는 섬머 팝 댄스곡으로 경쾌한 브라스 라인이 무더위를 식혀준다. 아무도 모르게 즉흥 여행을 떠나자고 외치는 업텐션의 쾌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업텐션은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오늘이 딱이야’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