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여직원들’ 이민지-아이린-이지연 스타일링 3

2016-08-05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연애 만렙’을 꿈꾸는 게임회사 여직원들의 코믹한 오피스 이야기를 그린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200만뷰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매력들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캐릭터들의 매력을 200%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장치는 다름 아닌 스타일링. 극중 성격에 맞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연출, 현실성 있는 드라마를 완성시키고 있다. 여자 주인공들의 ‘싱크로율 만점’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 마시멜 역 배우 이민지

극중 게임회사 식빵소프트의 마스코트이자 독특한 4차원 그래픽 디자이너 ‘마시멜’ 역으로 분한 배우 이민지. 그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의 성격을 부각시키기 위해 프릴이 달린 원피스나 밝은 컬러의 셔츠를 주로 착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보여줬다.

헤어의 경우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머리카락 끝부분을 안쪽으로 살짝 말아 넣어 단정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메이크업은 야근을 많이 하는 캐릭터 특성상 과감하게 생략한 모습. 단, 입술에는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그라데이션 해 생기 있는 느낌을 전달시켰다.

▶ 아름 역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게임 개발자 ‘아름’을 연기하는 아이린의 드라마 속 마스코트는 단연 커다란 안경. 동그란 프레임의 안경을 항상 쓰고 등장해 귀여운 매력을 어필시켰다. 스웻 셔츠, 맨투맨 티셔츠 등 캐주얼한 느낌의 의상을 주로 착용, 편안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머리카락 전체를 포니테일 형식으로 틀어 묶어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옆머리는 자연스럽게 연출해 내추럴한 느낌도 잊지 않고 표현했다. 배우 이민지와 마찬가지로 메이크업을 최소화시켰지만, 입술에 레드 컬러의 틴트를 도포해 이목구비가 보다 선명해 보이게끔 만들었다.

▶ 여기혜 역 배우 이지연

극중 배우 이지연의 스타일링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극현실적인 직장인 여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수납공간이 많은 숄더백을 매치했다.

또한 가슴까지 내려오는 갈색 머리카락 전체에 굵은 컬링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일을 할 때에는 뒤로 머리를 묶은 다음 잔머리를 내려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