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참전용사 가족에 메시지 "가슴에 오래 남을 것"

2016-08-05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에서 소년병과의 대화 장면에 모티브가 된 실제 참전 용사 가족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에서 더글라스 맥아더 역으로 출연한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과 소년병의 대화 장면에 모티브가 된 실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가족이 영화를 관람했다는 소식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리암 니슨은 “두월순 여사님, 영화를 보고 느낀 소감에 대해 전해 들었습니다. 정말 영광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제가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영화에 나오는 장면인 여사님의 남편께서 맥아더 장군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맥아더 장군께 이야기 한 간결하지만 힘 있는 남편분의 한 마디는 제 가슴 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을 것입니다”라고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그는 “여사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사님과 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실제 참전용사의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맥아더 장군 역의 리암 니슨은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수장의 위엄 있는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