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판타지’ 스포일러 티저... 베토벤 '월광'과 레오의 하모니

2016-08-07     양완선 기자

[제니스뉴스=양완선 기자] 빅스가 컴백 타이틀곡의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빅스는 7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두 번째 시리즈이자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Hades)’의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 뮤직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스포일러 영상에서는 빅스의 멤버 레오가 어두운 스튜디오에서 홀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연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명으로 인해 얼굴이 반만 비췄음에도 멜로디를 온몸으로 느끼는 레오의 모습이 고스란히 표현돼 눈길을 끈다.

‘판타지’ 뮤직 스포일러 티저에 레오가 등장한 것은 지난 6일 공개한 컨셉 필름에서 어느 정도 예고됐다. 레오는 빅스의 연간 프로젝트인 컨셉션 첫 번째 앨범 ‘젤로스(Zelos)’에서 질투와 경쟁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멤버 엔에게 크게 부각됐던 이블아이(Evil Eye) 표식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빅스는 연간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 두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를 통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표현하겠다는 각오다.

빅스는 오는 12일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를 발매한다. 13일~1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