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25일 컴백... 2년 7개월만의 ‘완전체 컴백’

2016-08-16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걸그룹 스피카가 오는 25일 컴백한다.

소속사 측은 16일 “스피카가 오는 25일 신곡 ‘시크릿 타임(Secret Tim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랜 공백기 끝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스피카만의 독보적인 콘셉트가 담긴 노래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피카는 신곡 발표와 동시에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올 여름 뜨거운 걸그룹 대전의 ‘끝판왕’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스피카의 완전체 활동은 2014년 1월에 발표한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이후 무려 2년 7개월 만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2년 데뷔곡 ‘러시안 룰렛’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스피카는 아이돌답지 않은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실력파 그룹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들은 2014년에 발표한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로는 데뷔 2년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후 스피카는 꾸준한 개별 활동을 통해 멤버 얼굴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리더 김보아는 김종서와 함께 신스락 장르의 ‘홈(HOME)’을 발표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보형 역시 ‘복면가왕’에 ‘우주요원 넘버세븐’으로 출연해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양지원은 연기에 도전해 뮤지컬, 웹 드라마 등에서 활약 중이며 박시현과 나래는 OST 참여를 비롯해 뷰티 화보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멤버들의 꾸준한 개별 활동 시너지는 지난 3월 개최된 ‘K-CON 2016 아부다비’에서 포텐이 터졌다. 당시 스피카는 아부다비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중동 지역 3대 일간지에 대서특필 되는 등 이슈가 됐다.

한편 스피카는 신곡 ‘시크릿 타임’ 발표를 앞두고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CJ E&M Music, B2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