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최호중-박태성 합류... 이명행과 바통터치
2015-04-29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 3월 20일 개막된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의 박봉팔 역으로 최호중, 박태성이 합류한다. 한 달 가량 원캐스트로 박봉팔 역을 맡았던 배우 이명행은 지난 24일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매력적인 저음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던 이명행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르는 배우는 뮤지컬 '난쟁이들',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최호중과 뮤지컬 '정글라이프', '달을 품은 슈퍼맨'의 박태성. 탄탄한 노래 실력과 코믹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두 배우인 만큼, 관객들에게 어떤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봉팔 역으로 합류한 최호중, 박태성은 “꾸준히 객석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그 동안 고생하셨던 이명행 배우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연습에 임했다.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무대에 오르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더 즐겁고 따뜻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호중, 박태성의 합류로 활력을 더하고 있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2278-5741)
사진=Story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