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관전 포인트 4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질투의 화신’을 봐야 하는 이유 BEST 4.
★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공효진과 조정석,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할까.
만났다 하면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는 두 배우 공효진과 조정석이 ‘질투의 화신’에서 만났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고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무엇보다 ‘질투의 화신’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현재 치열하게 대결 중인 MBC ‘W’와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사이에 뛰어든다는 점이다.
‘질투의 화신’ 측은 두 작품과는 전혀 다른 ‘양다리 로맨스’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에 본방사수 욕구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 4가지를 공개한다.
1. 공효진-조정석을 비롯하여 극강의 케미를 자랑하는 출연진
‘질투의 화신’에서는 주·조연 배우들의 마성의 연기와 최고의 호흡은 드라마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또한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이미숙, 이성재, 박지영, 서지혜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는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다.
특히 ‘로코’ 장인이라 불리는 공효진과 조정석의 만남은 첫 방송을 기대하게 한다.
2. 리얼한 공효진의 ‘혼술’(혼자 술 마시는 것) 연기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에서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았다. 표나리는 치열하고 살벌하기까지 한 방송가에서 꿈을 놓치지 않는 씩씩함과 생활력을 지닌 성격의 소유자로, 특히 ‘혼술’을 즐길 줄 아는 매력까지 갖췄다.
그는 식당, 야외 포장마차 등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혼자 술을 마신다. 이는 표나리 캐릭터가 지닌 당당함은 물론 고단한 생활의 고충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공효진은 맛깔난 취중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웃고 울릴 예정이다.
3. 안방극장이 매회 ‘질투’로 물든다
‘질투의 화신’은 사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투라는 본능에 집중한다. 질투하는 것이 무의미하다 여겼던 조정석과 여자에 무관심했던 고경표가 공효진을 만나면서 이성을 뛰어넘는 질투 본능을 불쑥 드러내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이들을 보는 시청자들은 본인의 경험을 떠올리며 무한 공감을 하게 되고, 감추고만 있었던 질투 본능에 솔직해질 기회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4. 고경표 “‘응답하라 1988’ 선우는 잊어주세요”
고경표는 ‘질투의 화신’에서 편집샵을 운영하는 의류 재벌 3세로 워너비 도시 남자의 끝판왕을 선보일 고정원 역으로 분한다. 이에 고경표는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체중감량은 물론, 패션 공부도 하며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또한 여유로움과 부드러움 등 고정원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 필살기를 보여주고자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조언을 새겨듣고 의견을 나누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작 tvN ‘응답하라 1988’ 속 선우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