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윤현민 전소민, 키우는 동물도 똑같아? '천생연분이네'(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2015-04-29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커플' 윤현민 전소민이 키우는 반려동물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3rd ANFFiS, 3rd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조직위원장, 김민기 집행위원장, 심동준 운영본부장, 강민하 프로그래머와 애니멀프렌즈 윤현민 전소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현민은 "몇 주 전에 열애설이 났었었고, 그 이후에 같이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지인의 추천이 있었고, 굉장히 뜻깊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전소민과 같이 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현민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말티즈고 여자 아이다. 이름은 꽃님이다. 처음에 봤을 때 눈이 꽃처럼 예뻐서 꽃님이라고 지었다. 우리 집에서 나보다 서열이 높다"고 말했다.

전소민 역시 "산타라는 말티즈를 키웠었는데 분리불안장애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분리불안장애는 애견이 주인과 떨어져있으면 불안해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어 "산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함께 사는 식구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지금은 같이 사는 반려동물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과 사람, 동물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으로 내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순천만정원 및 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세계 약 20개국에서 엄선한 다양한 장르의 동물 영화들을 비롯해 세계 도그쇼, 힐링산책, 힐링캠프 등 풍성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