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유준상 "연출에게 부탁해 55세까지 하고 싶어"

2016-08-30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그날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그날들’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장유정 연출가, 장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 신고은, 이정열, 김산호, 박정표, 이지민이 참석했다.

유준상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그날들’에 대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 우리나라의 창작 뮤지컬들을 보러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준상은 “55세까지 이 작품을 하고 싶다. 많은 시간이 남은 것 같지만 2년에 한 번씩 해서 4번도 못할 수 있다. 3번 정도 하면 55세가 다가온다. 연출님에게 부탁해 조금 더 하고 싶다고 말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로 20년 전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일어난 미스테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