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한동근, 모든 감정 다 쏟은 무대로 '3연승' 달성

2016-09-03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가수 한동근과 최효인이 ‘듀엣가요제’에서 3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늘 무대에 감사하는 오뚝이 듀엣 한동근이 여운이 가시지 않는 무대를 선보이며 듣는 이의 가슴을 적셨다.

이날 한동근과 최효인은 첫 소절만으로도 관중을 압도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무대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무대 위 살며시 어우러지는 둘의 화음과 노래가 진행될수록 한껏 더 깊어지는 노래의 감정이 가슴을 먹먹해지게 만들었다.

모든 감정을 다 쏟아 부른 한동근과 서로의 음색을 채워준 최효인의 무대는 단번에 역전의 점수를 만들어냈다. 한동근은 무대가 끝난 뒤 “박수 쳐 줘 감사하다”라는 인사로 청중을 더욱 울컥하게 했다.

한동근과 최효인의 무대가 끝난 뒤 성시경은 “진짜는 언젠가는 조명을 받는 것 같다”라는 말로 최근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한동근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듀엣가요제’ 무대에서 매번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한동근은 2년 전 데뷔곡 ‘이 소설의 !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사진=MBC ‘듀엣가요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