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300자 무비] '연애의맛' 그러니까 새로운 연애이야기?
2015-04-30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언론시사회가 있는 날이면 영화 팬들의 촉은 24시간 곤두서있다. 그토록 기다렸던 작품이 얼마나 잘 빠졌을까 궁금증이 만개한다. 하나의 긴 프리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그야말로 고통. 그래서 준비했다. 빠르고 간결한 140자 프리뷰. 군더더기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편집자주>
3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연애의 맛'(김아론 감독, 청우필름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 이들의 이야기는 제대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
연애 이야기일까? 야한 이야기일까? / ★★
앙숙이었던 두 사람이 결국은 연인이 된다는 뻔한 설정. 신선함을 주려고 남자 산부인과 의사와 여자 비뇨기과 의사를 대립시켰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그렇고 그런 이야기가 됐다. 강예원의 귀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오버 연기에 그나마 미소를 지어본다.
영화정보
제목 : 연애의 맛
감독 : 김아론
출연 :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제작 : 청우필름
제공/배급 : 와우픽처스
국내개봉 : 2015년 5월 7일
러닝타임 : 101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사진=와우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