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케이윌 출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3일간 앙코르 공연

2016-09-07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성황리에 2016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에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초연 이래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6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랭킹 1위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482년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인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내면적 갈등을 그린 작품.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넘버, 전문 댄서들이 선보이는 안무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국내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작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이다.

오는 10월 앙코르 공연은 2000여 석의 규모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웅장한 세트와 화려한 조명 및 연출이 돋보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더 깊어진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2016년 서울 공연 흥행의 주역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2013년에 이어 감동의 무대를 보여준 홍광호와 첫 뮤지컬 무대임에도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폭발적인 가창력의 케이윌, 그리고 콰지모도와 클로팽 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문종원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윤공주,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을 필두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린아, 전나영,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다은(2EYES)이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지난 서울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서울 앙코르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단 3일 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