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드라마 '풍문' 후속 '트루 로맨스' 출연 확정 '6월 첫방송'

2015-05-04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성준이 드라마 '트루 로맨스'에 캐스팅됐다.

성준은 내달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트루 로맨스'(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 작품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 장윤하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 최준기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청춘 멜로다.

성준은 극 중 최준기로 출연한다. 최준기는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어릴 때부터 영재 소리를 들을 만큼 똑똑하고 영특한 인물. 따뜻한 사람으로 알려진 그이지만, 실제로는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만 사람들을 대하는 냉정한 속내를 숨긴 채 살아가다 장윤하를 만나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된다.

지난 2011년 데뷔한 성준은 그동안 훤칠한 기럭지와 개성있는 마스크,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주목을 받아 왔으며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하명희 작가와 지난 2012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성준은 "또 한번 좋은 작품을 만나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한뼘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연구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요 출연진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한 '트루 로맨스'는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