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출연 ‘뜨거운 현지 반응’

2016-09-0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판 ‘꽃보다 할배’에 출연해 화제다.

소녀시대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3대 지상파 방송국 중 하나인 N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에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유명 방송인 헨리 윙클러(Henry Winkler), 영화배우 윌리엄 셰트너(William Shatner), 전직 미식 축구 선수 테리 브레드쇼(Terry Bradshaw), 전직 권투 선수 조지 포맨(George Foreman), 인기 코미디언 제프 다이(Jeff Dye) 등 5명의 남자 출연진에게 히트곡 ‘지(Gee)’ 안무 지도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녀시대가 출연한 방송에서는 서울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녀시대를 “더 퀸즈 오브 케이팝(The Queens of K-POP)”으로 소개함은 물론, “곡 판매 6억 돌파(Over 600 million songs sold)”, “소녀시대의 ‘Gee’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현재 166,107,243에서 계속 증가 중이다(Girls’ Generation’s video Gee has 166,107,243 views and counting)”라고 언급했다.

또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모던한 국가 중 하나(One of the world’s most modern countries)”로 소개한 것에 이어 “팝 음악(Pop music)”과 “청소년 문화(Youth culture)”가 발달되었을 뿐만 아니라, “K팝 스타 되는 것이 희망 직업 1위(K-POP is the #1 dream career)”이며 “SMTOWN은 K팝 스타 꿈나무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곳(SMTOWN where hopefuls train to become the next K-POP superstar)”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는 한국의 tvN ‘꽃보다 할배’를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으로, 8월 23일 첫 방송 후 1~3회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했다.

공식 유튜브와 트위터에 소녀시대 관련 게시물이 가장 많은 조회 수 및 리트윗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6일 공개된 서울 편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2012년 한국 가수 최초로 CBS 심야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David Letterman Show)’, ABC 모닝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에는 미국 N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에도 출연, K-POP 최고 걸그룹다운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