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사랑스러운 내 여자, 이렇게만 입어다오 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아무리 내 여자라지만, 옷을 못 입어도 너무 못 입는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여, 스타들의 공식석상 속 패션을 살펴보자.

언제나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센스 만점’ 패션들을 공식석상에 꼭 입고 나오니 말이다. 이번 연휴만큼은 내 여자를 패셔니스타로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가을철 여자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1. 깔끔한 화이트 셔츠의 매력 - 씨스타 다솜, 배우 박진희, 배우 한혜진

화이트 셔츠는 컬러 자체가 화사해 어떤 하의나 아우터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여리여리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남성들이 선호하는 여성들의 스타일링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많은 이들이 주로 연출하는 스타일링은 바로 흰 셔츠와 청바지. 청순한 분위기는 물론 스타일리시한 매력까지 함께 부각시킨다. 만약 화이트와 데님의 조합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박진희처럼 하의를 컬러감이 있는 아이템으로 선택하면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 사랑스러운 원피스로 남심어택! - 배우 최정원, 배우 이청아, 배우 한지민

원피스는 한 벌만으로도 충분한 스타일링 연출을 할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다. 굳이 상하의의 조합을 맞출 필요 없이 바로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타일링 하기 편하다. 또한 패턴과 소재에 따라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가을에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패턴 디자인이 가미된 원피스. 사진 속 최정원과 이청아처럼 쉬폰 소재의 원피스를 착용하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만약 아직 패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라면 한지민처럼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도 청순한 느낌을 어필하는 데 좋다.

3. 핏(fit)한 원피스로 섹시美 어필 - 모델 스테파니리, 배우 김효진, 배우 김하늘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이 원피스의 경우 ‘패.완.몸(패션의 완성은 몸매다)’이라고 할 수 있다.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핏(fit)한 원피스는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는 순간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200%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딱 붙는 디자인의 원피스만 입게 되면 아무리 날씬한 사람이라도 불편하기 마련이다. 이럴 땐 스테파니리와 김효진처럼 겉에 라이더 재킷을 걸치면 상대적으로 편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