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주상욱 "발연기 연기, 부담되지만 최선 다할 것"
2016-09-23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주상욱이 ‘발연기’ 연기를 소화해 내는 소감을 밝혔다.
JTBC ‘판타스틱’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양촌리 세트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비롯해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조재윤이 참석했다.
이날 주상욱은 “‘발연기’는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 것 같다”며,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상욱은 “처음에는 너무 오버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시청자 반응이 좋아 감사하다”며, “최근에 ‘발연기’ 장면이 잘 안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주상욱은 오늘 동 시간대 첫 방송을 하는 tvN ‘THE K2’와의 경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일단 시청률이 3% 넘어서 기분 좋다. 오늘 ‘더 케이투’가 첫 방송을 한다. 물론 신경은 쓰인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 드라마는 우리 드라마대로 시청률이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청률이 5%가 넘으면 내걸었던 공약도 지키려고 생각하고 있다. 기분 좋게 통장에 있는 금액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부하겠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주상욱은 “마지막 회까지 인생 연기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