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쏙] 'THE K2' 첫방, 지창욱 눈빛+액션 연기가 다했다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지창욱이 ‘THE K2’ 첫 회부터 고강도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서는 베일에 싸인 채 살아가는 인물 김제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제하는 누군가에게 크게 당한 후 큰 부상을 입은 제하는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 겨우 정신을 차렸다.
도망자 신세가 된 듯 김제하는 침대와 바닥이 피로 물들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을 가지 않았다. 오히려 덥수룩한 가발과 얼굴을 가리는 남루한 차림으로 자신의 모습을 숨긴 채 서둘러 어디론가 나섰다.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듯 그는 거리에 있는 CCTV를 의식하며 도망갔다.
그로부터 6개월 후 김제하는 한국에 돌아와 일용직으로 일하며 나름 평화로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우연히 장세준(조성하 분)의 불륜을 목격하면서 사건에 휘말렸다. 장세준은 김제하를 처리하려 했으나 그는 단숨에 자신을 덮친 세력을 저지했다. 사실 김제하는 용병 출신이었고, 그의 뛰어난 실력이 공개됐다.
이후 장세준의 경호팀은 김제하가 유리벽을 깨고 들어왔다는 말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지창욱은 일대일로 맞붙은 상대를 각국의 무술을 활용한 빠른 몸놀림으로 제압하는 것은 물론, 일대 다수의 상황에서도 지형지물을 활용한 노련한 솜씨로 상대들을 격파해나가며 시원한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건물 외벽에서 밧줄 하나에 몸을 지탱한 채 현수막을 고쳐 매던 김제하가 위기 상황이 발생하자 유리창을 깨부수고 건물에 진입하는 고강도 액션까지 소화해 냈다.
특히 지창욱은 한층 더 짙어진 눈빛 연기와 거친 액션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는데 일조했고, 이는 앞으로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사진=tvN ‘THE K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