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변희봉 선생님과 소주 한 잔... 큰 힘이 됐다"(가족을지켜라)

2015-05-07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족을 지켜라' 박효진이 3년 만에 재회한 변희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홍 PD를 비롯해 배우 변희봉 반효정 최일화 이휘향 재희 강별 정혜인 박효진(나르샤) 신승환 이열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희봉은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효진에 대해 "그때는 사실 박효진을 잘 몰랐다. 세대 차이가 워낙 나다보니까"라며 "두 번째 만남이라는 것이 좋다. 박효진이 솔직하고 좋은 성격이라 마음 놓고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효진은 "3년 전에는 커플이었는데 이제는 손녀다. 변희봉 선생님을 오랜만에 뵙고 소주 한 잔 하면서 '잘 해보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큰 힘이 됐다"며 변희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현 시대의 가족을 재조명하는 '가족을 지켜라'는 '당신만이 내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영상화면 캡처 jpark@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