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검찰청 출입증 공개 '세심한 디테일 눈길'
2015-05-11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주상욱의 검찰청 출입증이 포착됐다.
주상욱은 오는 20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최진원 극본, 전산 김용수 연출)에서 남부지검 검사 하대철로 출연한다.
하대철은 남들이 보기엔 능청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전형적인 출세지향적 검사이지만, 법을 방패 삼아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을 복면을 쓰고 달려가 주먹으로 응징하는 뜨거운 피를 가진 인물이다.
공개된 검찰청 출입증은 '복면검사' 티저 예고에 깜짝 등장한 소품으로, 속물검사 하대철이 카페에서 검찰 직원 할인을 받기 위해 사용한 신분증인 것. 위엄있는 검사의 모습이 아닌,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 매력을 드러낸 장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주상욱은 극 중 캐릭터와 100% 매칭되는 카리스마 눈빛을 드러냈다. 실제 검찰청 출입증과도 같은 파란색의 깔끔한 디자인에 검찰 문양과 증명사진, 하대철(Ha, Dae Cheol)의 한글과 영문 이름 등 세심함을 기울인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주상욱의 검사 사무실에서도 실감 나는 소품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자리에 앉아 문서에 집중하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과 어우러진 남다른 디테일을 자랑하는 소품들은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그린 '복면검사'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