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 쇼 메이크업, 런웨이를 빛낸 ‘동양적인 멋’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 상륙한 최초의 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 쇼가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샤넬(CHANEL)이 보여준 이번 크루즈 컬렉션 쇼에서는 한국적인 요소들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만의 터치로 재해석하여 담아냈다. 특히 동양적인 멋을 가득 담은 오리엔탈 메이크업으로 깨끗한 피부 표현과 위트를 가미한 아이 메이크업, 강렬한 립 메이크업의 조화가 돋보였다. 동양의 미(美)를 접목한 샤넬만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메이크업을 분석해 보자.
정교한 메이크업을 위해 이드라 뷰티 라인의 제품을 이용하여 흐트러진 피부 리듬을 잡아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선사한다. 이어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비타뤼미에르 아쿠아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잡아준 뒤, '꼬렉뙤르 뻬르펙시옹 컨실러'로 모공 하나 없는 피부결로 매끈하게 정리한다.
또한 최대한 피부 본연의 결과 광을 건강하게 되찾아주는 '뿌드르 위니베르셀 리브르 루스 파우더'와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페이스 파우더'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한다.
또한 '크레용 쑤르씰 아이브로우 펜슬'의 블랙과 다크 브라운 컬러를 이용하여 그려진 눈썹 라인은 오리엔탈 무드를 강조하며 신선함을 선사한다. 특히 ‘옹브르 에쌍씨엘’과 4색 아이섀도 ‘레 꺄트르 옹브르’의 피부 톤에 가까운 핑크, 화이트 등의 내추럴 컬러는 눈매의 로맨틱함을 잡아 주었다. 이어 다양한 길이의 속눈썹을 위아래에 부착해 아이 메이크업에 재미를 주는 동시에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러셔는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을 주는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컬러 스틱’의 코랄 계열을 사용한다. 바른 듯 안 바른 듯 얼굴에 자연스러운 생기와 혈색을 더해 주어 사랑스러움이 배가 된다.
립 컬러는 다채로운 컬러 의상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루쥬 알뤼르 벨벳 립스틱'의 트렌디하면서도 매트한 벨벳 질감의 강렬한 코랄 핑크가 선택되었다. 특히, 강렬한 립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잔잔한 아이 메이크업과 최적의 조합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네일 컬러는 르 베르니 네일 ‘포티씨모’의 산뜻한 블루 컬러로 손끝을 화사하게 물들여 액세서리 못지않은 포인트를 주었다.
사진=샤넬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