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육성재,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발견 '놀라워라'
2015-05-11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육성재가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발견을 이뤄냈다.
육성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 총 3라운드에 걸친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육성재는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김동률의 '감사'를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열창하며 촉촉한 감성을 선사했다. 그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진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육성재는 무대를 마친 후 "그룹 내에서 내가 실력이 가장 부족하다. 어릴 때부터 형들을 따라가기 바빴다"며 "(하지만) 막내도 이 정도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방송 이후 육성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하루하루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기대만큼 앞으로도 겸손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