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세븐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음에 감사"
2016-10-13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가수 세븐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카페에서 가수 세븐의 새 앨범 ‘I AM SE7E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03년 ‘와줘’로 데뷔해 14년차 중견가수의 길로 들어선 세븐은 함께 나이 들어가는 팬들에 대해 “늘 옆에 있어주는 팬들을 보면 꼭 13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그때부터 응원해주는 팬들이 아직도 함께하기 때문에 어릴 때 생각이 나 젊어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추억이 하나씩 쌓일수록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장소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구체적인 활동 기간을 정해놓진 않았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오전에 컴백 사전 녹화를 마치고 돌아온 세븐은 “아침 8시에 사전 녹화를 했는데 평소보다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다. 팬들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았고,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음에 감사했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븐의 타이틀곡 ‘GIVE IT TO ME’는 스테레오타입스와 세븐이 공동 작업한 펑크 리듬의 댄스곡으로, 이전까지 선보인 전 없던 레트로 감각을 가미해 세븐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14일 0시 공개된다.
사진=일레븐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