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0년 차 가수, 2년 뒤 내 모습 생각했다"(프로듀사)
2015-05-11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아이유가 '10년 차 가수'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KBS2 새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표민수 서수민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년 차 톱가수 신디 역의 아이유는 "10년 차 가수라고 해서 처음에는 선배 가수들을 떠올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10년 차 가수가 나보다 많이 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내 친구들, 내가 겪고 있는 상황들을 많이 이용했다. 캐릭터를 잡는데 도움을 받았다"며 "2년 후의 내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평소 내 모습을 돌아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