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12일 자정 음원 공개... 밤새 모니터링 할 듯"(보아 음감회)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보아(BoA)가 새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보아 정규 8집 앨범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보아는 "음원 공개에 그렇게 빨리 호응을 해주실지 예상을 못해서 어리둥절했다. 래퍼 개코의 피처링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며 "이번 앨범은 전곡이 타이틀곡이 될 수 있을 만큼 잘 만들었지만 '키스 마이 립스'와 상반되는 매력의 '후 아 유'를 선공개 곡으로 선택했다. 이 곡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기분이 묘한 게 작년 이맘때쯤에 '내년엔 앨범이 나오겠지'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딱 1년 만에 이렇게 앨범이 나오니 안 믿긴다. 음원이 공개되고 나면 밤새 모니터링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아가 지난 2012년 '온리 원(Only One)' 이후 2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8집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와 '후 아 유(Who are you)'를 비롯 '스매시(Smash)' '폭스(Fox)' '더블 잭(Double Jack)' '홈(Home)'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는 상대방에게 더이상 망설이지 말고 다가오라는 도발적인 가사와 보아의 중저음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며, 또 다른 타이틀곡 '후 아 유'는 남녀가 소개팅을 통해 만나기까지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산뜻한 곡이다. 전곡 음원은 오는 12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영상 캡처 joohee@zenithen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