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빈블로우, 신곡 '안된다고 해' 발표
2016-10-14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동갑내기 최지빈과 현우빈으로 구성된 남성듀오 빈블로우가 14일 정오 두 번째 싱글 '안된다고 해'를 발표한다.
여느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외모의 남성듀오 빈블로우(BINBLOW)는 가창력과 하모니를 내세우는 실력파 가수다. 팀 명은 본명이 '빈'으로 끝나는 우연을 살려, ‘빈의 바람이 분다’는 뜻으로 지어졌다.
빈블로우는 지난 5월 30일 첫 싱글 ‘친구맞니’로 오랜만에 실력파 남성듀오의 등장을 알린바 있다.
이들의 새 싱글 '안된다고 해'는 에픽 드럼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유니크한 FX가 가미된 웅장한 스케일의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 곡이다. 잘해주지 못해 떠나보낸 여자가 다른 남자 곁에서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지빈의 애절한 창법과 우빈의 시원한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성숙하고 호소력 짙은 느낌을 준다.
'안된다고 해'와 함께 공개하는 '아이 두(I DO)'는 빈블로우의 풋풋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예쁘게 사랑하는 모든 커플에게 어울릴 수 있는 노래로, 반복되는 후렴과 사랑스러운 가사가 멜로디의 달콤함을 더한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찾아온 가을,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노래 '안된다고 해'로 우리 곁에 찾아 온 실력파 듀오 빈블로우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사진=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