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은은한 광채 피부, 만들고 싶다면? 일루미네이팅 메이크업 연출법 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지난 시즌에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유행이었다면, 올 가을엔 자연스러운 느낌의 일루미네이팅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쌀쌀한 가을, 피부 속부터 광채나는 피부를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일루미네이팅 베이스 메이크업 꿀팁을 소개한다.
Tip 1. 가벼운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것
일루미네이팅 베이스 메이크업의 키포인트는 바로 투명한 피부 톤과 자연스러운 반짝임. 이를 부각시키기 위해선 되직한 제형의 파운데이션보다는 수분감이 풍부하고 가벼운 제형의 제품을 최대한 얇게 터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일루미네이팅 기능이 들어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Tip 2. 루스 파우더를 200% 활용하자
나노 크기의 아주 작은 입자로 구성돼 있는 루스 파우더는 모공 커버력이 좋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주로 화장의 맨 마지막 단계에 사용된다. 파운데이션 단계가 끝난 뒤 퍼프를 활용해 얼굴 전체에 펴 바르면 깔끔한 베이스가 완성된다.
모공의 피지 분비를 막아 유분기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번들거림을 줄여주기 때문에 더욱 매끈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만들 수 있다. 피부 톤에 따라 3~4가지 색상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아이템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Tip 3. 마무리는 역시 ‘반짝반짝’ 하이라이터로!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경우 다크한 브라운 컬러의 아이템을 얼굴 윤곽이나 턱선에 발라 음영을 넣지만, 일루미네이팅 메이크업은 이 부분에서 다소 다르다. 브라운 계통은 사용하지 않되, 하이라이터를 200% 활용하는 것.
T존과 U존, 윤곽 부분 등 입체감을 원하는 부위에 크림 제형의 하이라이터를 살짝 펴 발라주면 은은한 광이 도는 매끈한 피부 표현을 자랑할 수 있다. 이때 과하게 바르는 것보다는 살짝 터치한다는 느낌으로 얹어야만 둥둥 뜨는 느낌을 없앨 수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