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최유정 “파트 늘었다고 부모님께 자랑했다”

2016-10-17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아이오아이 최유정이 보컬 파트 분량이 늘어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MC는 강남이 맡아 진행했다.

최유정은 이전 활동에서보다, 보컬 파트의 분량이 늘어났다. 이에 대한 물음에 그는 “활동을 하면서 따로 연습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연습 시간은 부족했지만 녹음을 해보고 실제 마이크를 사용하고, 공연장이나 야외에서 노래를 불러보니 자연스럽게 보컬 실력이 늘었다. 확실히 경험이 많아지니 달라지더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부모님께도 ‘제 자신이 조금 실력이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파트도 늘었다’고 말씀을 드렸다. 부모님도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의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206bpm의 빠른 리듬에 현란한 신스 사운드들이 펼쳐지면서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곡이다. 박진영 PD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자신에 대한 마음이 진심일 때 좋아한다고 말해달라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더욱 신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한편 17일 0시 새 앨범을 발표한 아이오아이는 18일 SBS MTV ‘더쇼’에서 펼치는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