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조달환, 찰떡궁합 브로맨스 케미 '촬영장 초토화'

2015-01-19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재중 조달환의 '남남 케미'가 화제다.

김재중과 조달환은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한상운 이강 극본, 박현석 연출)에서 각각 탁월한 분석력을 자랑하는 천재 에이스 국정원 요원 선우와, 한 때는 촉망받는 요원이었으나 지금은 팀 내 애물단지로 전락한 현태로 열연 중이다.

무엇보다 김재중은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는 열정 의욕 엘리트 요원으로, 조달환은 모든 작전에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며 대충 일하는 무 의욕 요원으로 극과 극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내뿜으면서 '신흥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 커플'로 등극, 작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점차 끈끈한 동료애를 형성해나가며 더욱 두터운 호흡을 보여줄 두 사람의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김재중 조달환의 다정한 스틸 컷이 화제다. 조달환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김재중에게 농담을 건네고, 이에 질세라 김재중이 조달환에게 환한 웃음으로 응수하고 있는 것. 두 사람은 서로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케미 가득한 미소를 지어내며 끊임없이 폭풍 수다를 나누었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남다른 브로맨스는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재중과 조달환의 알콩달콩 케미는 촬영장 안팎으로 이어져 스태프의 질투와 부러움까지 사고 있다는 전언. 실제로 서로를 형, 동생이라 부르고 있는 두 사람은 촬영 틈틈이 인생 이야기를 주고받는 즉흥 토크쇼로 유쾌한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김재중은 조달환과 장난기 가득한 인증샷을 남기는가하면, 조달환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김재중을 웃게 만들며 훈훈하게 촬영중이라고.

드라마 제작진은 "김재중과 조달환은 촬영장에서 진짜 친 형제처럼 돈독한 친분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연기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오고 있는 것 같다. '스파이' 선우와 현태의 활약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