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캐롤', 남경주-전수경-서경수-이유리 등 캐릭터 포스터 공개

2016-10-20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 뮤지컬 '오!캐롤'이 개막을 앞두고 레트로 스타일을 한껏 살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오!캐롤'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의 배경인 1960년대 미국과 6명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소품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서로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허비&에스더 커플의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임진아는 화려한 파티 의상과 레코드 판이 돌아가는 축음기, 와인 소품에 맞춰 캐릭터에 어울리는 우아함과 여유로움을 표현했다.

슈퍼스타를 꿈꾸는 가수이자 바람둥이인 델 역의 정상윤과 서경수는 당대 반항의 아이콘이었던 한껏 넘긴 헤어 스타일에 가죽 자켓과 기타를,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가졌지만 앞에 나설 용기가 없는 게이브 역의 허규와 성두섭은 나비 넥타이와 메트로놈을 활용해 정반대의 매력의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또한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는 발랄한 로이스 역의 안유진, 오진영, 이유리는 도트 무늬, 스타킹, 헤어 장식 등 화려한 복고풍 의상으로 60년대 핀업 걸 스타일을, 여행용 가방으로 귀여운 매력을 펼친 마지 역의 임강희, 정단영은 1960년대 레이디 스타일을 포스터에 담아냈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를 통해 마치 1960년대의 클래식 영화, 광고의 주인공들처럼 변신한 '오!캐롤'의 배우들이 닐 세다카의 음악에 맞춰 무대 위에서 어떤 매력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오전 11시 연말 티켓을 오픈하는 '오!캐롤'은 11월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 예정이다. 

 

사진=쇼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