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크라토스’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컴백 D-7’

2016-10-24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그룹 빅스가 새 앨범 ‘크라토스’의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빅스는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빅스 2016 콘셉션’의 완결판이자 세 번째 미니 앨범인 ‘크라토스’의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타이틀곡 ‘더 클로저(The Closer)’를 비롯해, 앞서 트랙리스트를 통해 선보인 전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곡마다 약 15초 정도의 짧은 분량이지만 빅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3부작을 장식할 타이틀 곡 ‘더 클로저’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 노래는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구성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공개된 부분은 ‘잠시만 넌 눈을 감아봐. 두 팔은 내 몸의 어디쯤을 감아봐. 널 내게 맡겨’로 감각적 멜로디에 도발적인 가사가 얹어져 섹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전작 ‘하데스(Hades)’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를 작업한 작곡가 임광욱, 라이언 킴(Ryan Kim)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Devine-Channel)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다채로운 장르 구성으로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팝부터 EDM, R&B,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세련된 멜로디로 수록곡들을 채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데스퍼레이트(Desperate)’는 빅스만의 강렬한 느낌이 잘 드러난 EDM장르의 곡이며, 훅 멜로디가 중독적인 ‘슈팅 스타(Shooting Star)’는 미디어 템포의 펑키 팝으로 빅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멤버 라비의 자작곡 ‘굿 나잇 & 굿 모닝(Good Night & Good Morning)’은 세련된 느낌의 R&B 곡으로 라비의 새로운 감성을 보여준다.

빅스는 새 앨범 ‘크라토스’에서 힘과 권력의 신을 모티브로 삼고, 강인한 남자다움을 노래와 무대에 담아 ‘콘셉트돌’로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빅스는 오는 31일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를 발매하고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 ‘빅스 2016 콘셉션’을 완성한다.

 

사진=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