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여진구와 목키스, 스킨십보다는 피에 이끌리는 감정"(오렌지마말레이드)

2015-05-12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설현이 여진구와의 목키스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문소산 극본, 이형민 최성범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설현은 극 중 여진구의 목에 뽀뽀를 하는 장면에 대해 "스킨십을 한다는 느낌보다 피에 이끌린다는 느낌이 강했다. 등대에서의 뽀뽀가 극 중 첫 뽀뽀 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등대 신을 찍는 날 바람이 많이 불었다. 흰색 등대와 바다에 햇살이 비치는 따뜻한 분위기를 원하고 갔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흐렸다. '최대한 집중을 해서 잘 찍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느낌을 잘 살려가면서 촬영을 진행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의 메시지를 담은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5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