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1위 트로피 유출 논란 “이사 과정에서 유출된 것”

2016-10-25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엠블랙의 트로피가 동묘벼룩시장에서 발견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상에서는 엠블랙이 음악방송에서 받은 트로피가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묘시장에서 판매 중이라는 목격담과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지난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게 된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 저희도 트로피가 외부로 나가게 된 자세한 경로를 알지 못하는 관계로 쪽지 보신 후 자세한 위치를 알려주시면 상황 파악 후 피드백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25일 소속사는 동묘시장을 방문해 트로피를 확인했고, 사무실과 숙소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이삿집을 맡긴 경기도의 한 창고에서 해당 트로피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팬들은 가수의 노력과 팬들의 응원으로 인해 얻게 된 트로피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부분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2009년 5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 이준과 천둥이 탈퇴해 3인조로 개편됐다. 현재 지오와 미르는 군 복무 중에 있다.

 

사진=제니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