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빼고 다 아는 패션 용어] 16 봄버 재킷(Bomber jacket)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하루에도 수만 가지가 급변하는 21세기에서 딱히 관심을 두지 않으면 1도 알 길 없는 분야가 있다. 바로 패션과 뷰티가 그렇다. 알듯 말듯 아리송한 용어들 사이에서 나 혼자만 동 떨어진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반성할 시간. 패션·뷰티 무식자들을 위해 ‘美의 요정’ 제니스가 나섰다. 편집자주>
# 김현아, 시선을 사로잡는 '라벤더 섹시'
지난 주 DDP에서 '패피들의 축제'인 패션위크가 열렸다. 핫한 패셔니스타들이 모두 모여든 가운데, 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잇 아이템은 무엇일까. 바로 '봄버 재킷'이다.
# 곽동연, 패션의 완성은 얼굴
'봄버 재킷'은 제 1차 세계 대전 당시 미 공군 비행사들이 입던 허리길이의 짧은 재킷을 뜻한다. 주로 양가죽이나 두꺼운 직물로 안감을 덧댄 풍성한 느낌의 실루엣이다.
# 2PM 닉쿤, 블링블링 쿤왕자
보온성과 디자인을 모두 챙길 수 있어 리얼웨이룩으로도 각광 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기존의 재킷 형태에서 스타디움 점퍼나 블루종 등으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 2PM 택연, '2PM=봄버재킷'
최근에는 박시한 블루종 형태의 '봄버 재킷'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남성은 어깨선보다 반 뼘 정도 큰 사이즈를, 여성은 체형에 딱 맞게 입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 한으뜸, 섹시한 가을 여자 패션
가을과 어울리는 따뜻한 색감과 소재의 '봄버 재킷'도 인기다. 특히 롱 슬리브 디자인을 가미하면 루즈하고 섹시한 느낌이 들어 피트되는 원피스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 샤이니 태민, '막내 박력탬은 태민'
레트로 패턴이 가미된 키치한 '봄버 재킷'도 강력 추천한다. 일반적인 봄버 소재보다는 시즌 소재인 벨벳 소재를 선택할 경우 좀 더 고급스러운 복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방탄소년단 지민, 잘생기면 다 오빠
화려한 트로피컬 프린팅의 '봄버 재킷'은 올 가을에도 쭉 유행할 전망이다. 자칫 부담스런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베이직한 이너를 선택해야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유아인, '비와이 아닙니다'
봄버 재킷 연출법 참 쉽죠잉~? 너만 빼고 다 아는 패션 용어는 다음 시간에 계속···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