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오는 3일 서울공연 마치고 지방투어 시작
2016-11-01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고(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이뤄진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3일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13년 초연부터 큰 화제를 일으키며 창작 뮤지컬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걸었던 ‘그날들’은 더욱 더 탄탄한 스토리와 무대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가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연에 임하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여기에 유준상, 오만석, 이건명, 오종혁, 지창욱 등 의리로 똘똘 뭉친 원년 멤버들의 대거 출연에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뉴페이스의 합류로 환상의 라인업을 자랑한 바 있다.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뮤지컬 ‘그날들’ 은 1일 오만석-오종혁, 오는 2일 이건명-이홍기, 민영기-지창욱, 오는 3일 유준상-손승원 각 페어별 막공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 마지막날인 3일은 당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라진 ’그날’을 쫒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대구 공연은 오는 12일과 13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어 부산, 수원, 구리, 여수, 성남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모든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