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도 반한 가을-겨울 오로라 헌팅 명소 3

2016-11-03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꽃청춘’ 정상훈, 정우, 조정석, 강하늘이 그토록 찾아 헤맨 꿈의 오로라. 이젠 우리도 그 황홀한 밤에 동참할 시간이다. 당신의 가을-겨울을 완벽히 빛내줄 ‘오로라 헌팅 명소 3’를 소개한다.

0. 오로라란?

하늘에 흐르는 전기라고 생각하면 쉬운 오로라는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의 이름을 땄다. 가을·겨울의 청명한 밤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자연현상으로 춥고 구름이 적을수록 잘 보이지만 그 현상이 극히 드물어 ‘오로라 헌팅’이라고 부른다.

1.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공장과 고층 빌딩이 없고 대도시의 불빛이 드물어 청명한 밤하늘을 자랑한다. 오는 4월까지 거의 매일 밤 볼 수 있으며, 미바튼 호수를 최고의 명소로 꼽는다. 대표적인 오로라 관광지인 만큼 여행객을 위한 야영장도 잘 마련돼 있다.

2. 핀란드

핀란드의 최북단, 누오르감에서 펼쳐지는 빛의 파노라마. 해가 뜨지 않는 극야가 50일 동안 이어져 겨울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이글루 안에서 오로라를 보며 잠드는 이글루 호텔과 산타 마을도 여행 코스에서 빼놓지 말 것.

3. 캐나다

나사가 세계에서 가장 오로라를 잘 관측할 수 있는 장소로 선정한 캐나다의 옐로나이프는 매년 1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모이는 장소로 ‘오로라의 수도’라 불린다. 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4일 이상 머물면 관측 확률이 98%까지 올라간다.

 

사진=아이슬란드관광청, 핀란드관광청, 캐나다관광청,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