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슈퍼주니어 예성, 잘 챙겨주셔서 뭉클”

2016-11-03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박시환이 슈퍼주니어 예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제니스뉴스 사옥에서,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박시환을 만났다.

오는 9일 0시 발표되는 박시환의 신곡은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는 슈퍼주니어 예성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평소 예성과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느냐”는 질문에 박시환은 “형이 워낙 바쁘다. 종종 ‘바쁘신데 건강 챙겨요. 형’이라고 연락을 하고, 만나자고 이야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몰랐는데, 예성 형이 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많이 해주신다. 워낙 형이고 선배라, 친하면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려워했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워낙 형이 사람을 잘 챙겨주시는 분이다. 다른 사람을 통해 형이 저에 대해 좋은 말을 했다는 것을 들으면, 뭉클해지고 감사하다. 제가 챙겨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할 정도다. 저는 예성 형을 열심히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시환과 예성은 드라마 ‘송곳’을 통해 만나서 친분을 쌓았다. 박시환은 “드라마를 통해 만났지만, 음악으로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수라는 타이틀이 있는 상태에서 함께 연기에 도전했다. 형이 저를 붙잡고 으쌰으쌰할 수 있게 이끌어줬다”고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또 그는 “형은 우리가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더 잘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열심히 해서 칭찬 받자고도 얘기했다”라며 “드라마 이후로도 종종 만남을 가졌다. 형이 항상 좋은 말들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예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제니스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