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화보] 제니스글로벌 X 박시환 화보 ① Lay Me Down
2016-11-07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오는 9일 0시 신곡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로 컴백하는 가수 박시환이 제니스글로벌과의 화보를 통해 뮤지션의 쓸쓸한 감성을 표현했다.
‘Pop'을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샘 스미스의 ‘Lay me down'부터 브루노 마스의 ’Marry You', 마룬 파이브의 ‘Sunday Morning'까지 총 세 가지 스토리로 진행했다. 곡의 가사에 맞게 슈트부터 캐주얼룩까지 완벽 소화한 박시환의 화보를 지금 바로 공개한다.
좀처럼 옆자리를 내주지 않는 사랑에 대한 갈구, 주체할 수 없는 감정 속에서 찾아오는 공허함, 그리움의 고통으로 가득 찬 어두운 나날. 당신이 없는 이곳은 곧 감옥이나 다름없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스타일링에서 박시환만의 딥한 무드가 느껴진다.
다크한 버건디 터틀넥에 카키 오버사이즈 롱 코트를 걸쳐 쓸쓸한 16FW룩을 제안한 박시환. 통상적인 슬림핏의 데님이 아닌 코튼 소재의 조거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가미했다. 카멜 슈즈로 포인트 컬러를 잡아 심심하지 않게 스타일링한 것이 특징.
얇은 베이스에 결을 살려 굵게 표현한 아치형 눈썹으로 남자다운 이미지를 강조한 메이크업은 톡톡 번지듯 찍어 바른 마르살라 립으로 감성을 매만졌다. 헤어는 룩과 대비되는 2:8 가르마의 굵은 세팅 펌으로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 답답한 느낌을 없앴다.
사진=제니스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