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홍다나 “류효영과 동지애, 더 챙기게 된다”

2016-11-0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홍다나가 류효영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진 PD, 김지한, 류효영, 안내상, 오영실, 이선호, 손승우, 홍다나가 참석했다.

홍다나는 류효영과의 호흡을 묻는 물음에 “쌍둥이인 류화영은 제가 뮤지컬을 할 때도 보러오고, 친분이 있었다. 이번에 효영이를 처음 봤다. 그런데 친밀감이 든다”라며 “저의 동생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답했다.

덧붙여 그는 “효영이의 경우는 워낙 대사가 많고, 쉬지 않고 매일 촬영을 한다. 힘들 것 같아서 위로도 한다”라며 “동지애 같은 것이 있다. 전에 동생과 안면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 더 챙기고 가깝게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다나는 금두나 역을 맡았다. 금설화(류효영 분)와는 제일 화기애애하고, 금세나(백서이 분)와는 제일 많이 싸우는 자매다. 의리파에 공부는 뒤에서 일등, 사고치는 건 앞에서 일등이다.

한편 ‘황금주머니’는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되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