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신춘수 프로듀서 "아시아-유럽 투어, 계속 진행"
2016-11-08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신춘수 프로듀서가 월드 투어 프로덕션을 만든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카일 딘 매시,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라븐, 브래들리 딘이 참석했다.
이날 신춘수 프로듀서는 처음으로 월드 투어 해외 프로덕션을 제작한 것에 대해 “저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현재 국내 뮤지컬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외국 배우들을 직접 캐스팅하고, 해외 프로덕션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덕션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월드 투어로써의 이번 ‘지킬앤하이드’ 한국 공연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투어를 계속해서 진행해나갈 생각”이라며 추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오는 12월 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2017년 3월 10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