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이태환 "박은빈, 밤에 메신저로 상담해주는 친절한 선배"
2016-11-10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이태환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호흡을 맞추는 박은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BC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대영 PD를 비롯해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김창완, 김혜옥, 이승준, 김선영, 황동준, 신동미, 이슬비가 참석했다.
이날 이태환은 “데뷔 후 첫 가족극에 출연하게 됐다. 감독님, 작가님,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자체가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 박은빈에 대해 “극 중에서는 제가 리드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데 실제로는 박은빈 씨가 많이 도와준다”며, “밤에 카톡으로 연기적인 상담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태환은 “밖에서도 극 중 관계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고, 박은빈은 “누나라고 안 부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이태환은 FGC그룹 콘텐츠마케팅센터의 본부장 한성준 역을 맡았다.
한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