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쏙] ‘삼시세끼-어촌편3’ 에릭, 끝이 없는 음식 퍼레이드... 오늘도 열일한 ‘에셰프’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릭이 ‘삼시세끼’ 공식 셰프답게 맛깔스러운 음식 퍼레이드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에릭이 문어숙회부터 관자 삼합까지 거침없이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릭은 아침 식사로 조개 미역국과 계란말이를 준비했다. 조개 미역국에는 파와 청양 고추를 넣어 국물을 우려냈고, 계란말이는 최대한 두께를 도톰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궜다.
맛있는 아침 식사를 먹은 이서진과 윤균상, 그리고 에릭은 점심 메뉴로 해물찜을 만들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바닷가로 향했다. 바닷가에 도착하자마자 에릭은 자신의 통발을 확인했고, 그 안에는 보기 힘들다는 문어와 장어, 꽃게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탄성을 금치 못했다.
바닷가에서 돌아온 세 사람은 잡아온 식재료를 활용해 해물찜과 문어숙회를 만들었다. 풍성한 재료들 덕분에 푸짐한 해물찜을 완성시키며 제작진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나영석 PD는 해물찜을 보며 “10만원짜리 요리‘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서진과 윤균상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준비된 음식을 맛본 이서진은 “잘한다 잘해”를 연발했고, 윤균상은 맛을 보자마자 “진짜 (문어가) 탱탱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릭은 이서진의 의견을 참고해 매콤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먹을 겉절이와 달걀찜을 함께 더해 보다 풍성한 아침 식사를 완성시켰다.
이를 본 나영석 PD는 “점점 음식들이 서진이 형 취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가을에는 국물 있는 걸 먹지 않나. 서진이 형이 비빔을 좋아해서 이렇게 만든 건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에릭은 “서진이 형이 열심히 하면 가게 차려준다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보였다.
저녁은 바지락, 키조개 등 갯벌에서 채취한 식재료를 활용한 관자삼합과 김치찌개였다. 세 사람은 모두 힘을 합쳐 저녁을 일찍 먹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에릭은 부엌에 앉아 파절임을 만들었고, 이서진은 요리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두 개의 아궁이에 불을 붙였다. 또한 ‘귱??윤균상+인턴)’으로 통하는 윤균상은 키조개, 바지락 등 해산물을 직접 손질해 요리 시간을 단축시켰다.
세 사람 모두 저녁 만들기에 투입됐고, 늦게 끝날 것이라는 제작진의 우려와는 달리 1시간 만에 관자삼합과 김치찌개, 백김치를 완성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요리를 맛 본 이서진은 “관자 진짜 맛있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에릭과 윤균상 역시 “어떻게 이렇게 간이 딱 맞지? 정말 맛있다”를 연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매 회마다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에셰프’ 에릭. 그의 요리 퍼레이드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사진=tvN '삼시세끼-어촌편3' 방송화면 캡처